데이터문화진흥회
Data Culture Leaders DCLs
Platform for Leading Data Driven Society!

데이터문화진흥회 개요
데이터문화진흥회(Data Culture Leaders , 약칭 ‘디씨엘’ 또는 ‘DCLs’)는 보다 많은 개인이나 조직이 데이터 역량(data literacy)을 강화하고 데이터 윤리(data ethics)를 함양하여 데이터 기반의 합리적 사고와 의사 결정 문화를 확산하도록 적극 지원하는 동시에, 데이터 기부 및 나눔(data philanthropy) 문화 확산 활동을 통해서 공유 데이터의 사회적 가치 제고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하는 비영리 사단법인(예정)
데이터 리터러시 강화
데이터 기부 나눔 참여
데이터 윤리 준수 실천
데이터문화진흥회가 함께 합니다!
주요 활동
데이터 기반 생활 문화 조성 활동
데이터 기부 나눔 문화 확산 활동
데이터 윤리 준수 문화 강화 활동
데이터 문화 관련 활동 플랫폼 구축 및 운영
데이터 리터러시 강화 관련 지원 활동
공유 데이터의 사회적 가치 제고 활동
데이터 문화 관련 조사 및 연구
데이터 문화 관련 교육 및 홍보
데이터 문화 관련 출판물 발간
데이터 문화 관련 국내외 단체와의 교류
데이터 문화 관련 봉사 활동 및 공적에 표창
기타 본 진흥회 목적에 필요한 사항 등
활동 목표 및 전략

회원 구성
개인회원, 기업회원, 기관회원, 봉사회원, 후원회원
데이터 문화 관련 핵심 개념
ChatGPT, 2025.10.
데이터 문화(Data Culture)란 조직이나 사회가 의사 결정에서 데이터를 중시하고 이를 공유·활용하는 가치관과 행동 양식을 말합니다. 데이터가 업무와 일상에 깊이 스며든 시대에 데이터 문화를 조성하면 조직 운영 및 사고방식 전반이 변화하며 경쟁력을 높일 수 있습니다[1]. 이러한 맥락에서 데이터 문화를 뒷받침하는 주요 개념으로 데이터 리터러시(Data Literacy), 데이터 필란트로피(Data Philanthropy), 데이터 윤리(Data Ethics)가 있다. 여기에서는 이 세 가지 개념의 정의와 배경, 데이터 문화와의 관련성, 사례를 살펴보고, 이들이 어떻게 상호 연결되어 건강한 데이터 문화를 형성하는지 살펴본다.
데이터 리터러시
<정의 및 배경 >
데이터 리터러시(Data Literacy)는 데이터를 읽고 이해하여 그것을 바탕으로 분석 결과를 소통하는 능력으로 정의된다. 기존의 자료에 따르면 “데이터 리터러시란 데이터를 읽고 이해한 것을 바탕으로 분석 결과를 전달하는 능력”이라고 정의하고 있다[2]. 영어권에서는 “데이터를 정보로 읽고, 이해하고, 생성하고, 소통할 수 있는 능력”으로도 설명하며[3], 비단 데이터 전문가가 아니더라도 교육이나 업무에서 주어진 데이터를 찾아 활용하여 문제를 해결하는 모든 행위를 포함한다. 4차 산업혁명과 빅데이터 시대를 맞아 방대한 데이터가 넘쳐나는 환경에서, 개개인이 필요에 따라 데이터를 수집·해석·활용할 수 있는 역량은 현대 사회의 필수 역량으로 자리 잡고 있다[4]. 데이터 분석과 공유가 일상화되면서 학생과 시민들이 데이터 리터러시를 갖추는 것이 점점 중요해지고 있기 때문이다[5][4].
<데이터 문화와의 관련성 및 역할>
데이터 리터러시는 데이터 문화를 활성화하는 핵심 요소이다. 조직 내 리더십이 데이터를 경영 전략의 중심에 두면, 조직의 운영과 사고방식·정체성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키는 데이터 문화를 조성할 수 있다[1]. 이를 위해 직원들이 데이터 언어를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어야 하는데, 곧 데이터 리터러시가 전제 조건이 된다. 실제로 Tableau는 “조직은 데이터 리터러시를 향상시킴으로써 데이터 문화를 점진적으로 고취할 수 있다 . 직원들이 데이터 문화에 참여하려면 먼저 데이터 언어를 알아야 하기 때문”이라고 강조한다[6]. 즉, 데이터에 대한 기본 역량이 높아지면 구성원들이 일상 업무에서 적극적으로 데이터를 활용하면서 조직 전반의 데이터 중심 사고방식이 강화된다. 나아가 데이터 리터러시가 잘 갖춰진 조직에서는 구성원 간 데이터 기반 소통이 활발해지고, 데이터 분석 결과에 대한 비판적 이해를 통해 투명성과 신뢰를 높이는 순환이 이루어진다.
<주요 사례 및 적용 예시>
데이터 리터러시를 잘 활용한 대표적 사례로는 글로벌 패션 브랜드 자라(Zara)가 있다. 자라는 매장별 판매 데이터를 매일 분석하여 신제품 디자인과 생산에 반영함으로써 재고관리 비용을 최소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 결과 57%의 높은 영업이익률을 달성하는 등 성공을 거두었다고 밝히고 있다[7]. 이 사례는 문제를 명확히 정의하고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적용했을 때 얻을 수 있는 성과를 보여준다. 또한 JBS USA와 같은 기업들은 “데이터 접근성과 혁신이 조직 문화를 정의하며, 이를 위해 데이터 리터러시를 갖춘 인력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8]. 실제로 JBS USA는 전사적 데이터 접근을 통해 빠른 의사결정과 혁신을 이루며, 데이터 교육과 커뮤니티 활동으로 직원들의 데이터 활용 능력을 제고해 왔다. 이 밖에도 국내외에서 많은 조직들이 데이터 리터러시 교육 프로그램을 도입해 구성원들의 데이터 활용 역량을 높이고 있다.
데이터 필란트로피
<정의 및 배경>
데이터 필란트로피(Data Philanthropy)는 기업·기관·개인이 보유한 데이터를 공익을 위해 공유하거나 기부하는 행위를 말한다. Urban Institute의 정의에 따르면, 데이터 필란트로피는 “민간 기업이 보유한 데이터를 공익을 위해 공유하는 행위”라고 정의하고 있다[9]. 예를 들어, 신용카드사나 통신사 같은 기업이 고객거래 정보나 이동 정보 등을 익명화·집계하여 연구기관이나 정부에 제공함으로써, 사회문제 해결과 정책 개선에 활용하는 방식이 여기에 해당한다. 빅데이터 시대에 기업들은 금전 기부뿐 아니라 자사가 보유한 데이터 자체를 자산으로 인식하고, 이를 비금전적 기부의 수단으로 활용하기 시작했다. 데이터 필란트로피는 아직 개념이 정형화되지 않았지만, 데이터의 사회적 가치를 환원하는 새로운 형태의 기부문화로 주목받고 있다.
<데이터 문화와의 관련성 및 역할>
데이터 필란트로피는 데이터 문화에서 개방성과 협력의 문화를 촉진하는 요소이다. 기업이 데이터를 공유함으로써 민간·공공 부문 간 협력이 강화되고, 다양한 주체가 데이터 활용에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수 있다. Urban Institute는 “데이터 필란트로피는 기업에게는 기업시민으로서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할 기회를 제공하고, 대중에게는 혁신을 촉발하고 새로운 연구를 가능케 하는 동력이 된다”라고 설명한다[10]. 즉, 데이터 공유를 통해 사회 문제를 해결하고 정책을 개선할 수 있는 통찰을 얻을 수 있으며, 이는 조직이나 사회 전체의 데이터 활용 문화를 더욱 건강하고 생산적으로 만드는데 기여한다. 또한 기업들은 데이터 필란트로피를 통해 사회적 책임을 수행하면서 자신의 데이터 활용에 대한 투명성과 신뢰를 강화할 수 있다. 이처럼, 데이터 필란트로피는 데이터를 공공의 자원으로 전환시켜 궁극적으로 더 포용적인 데이터 문화를 구축하는 데 기여한다.
<주요 사례 및 적용 예시>
데이터 필란트로피의 대표적 사례로 Mastercard와 Urban Institute의 협력 프로젝트가 있다. Mastercard는 미국 도시의 기부 동향과 개발 형평성을 연구하기 위해 익명화·집계된 거래 데이터를 Urban Institute에 제공한 바 있다. 이를 통해 불충분한 기존 데이터로는 알기 어려운 통찰을 얻어 공공정책 연구에 활용하는 “데이터 필란트로피의 실제 사례”로 평가된다[11]. 또한 유럽의 통신사 Orange는 COVID-19 대유행 기간에 이동통신 데이터를 활용해 대규모 인구 이동 통계를 작성하고 이를 보건 당국에 제공한 바 있다. Orange는 파리 지역 봉쇄 이전후 인구 이동량을 1.2백만 명으로 산출하는 등 정확한 통계를 만들어냈고, 이 데이터를 프랑스 보건 연구기관인 INSERM 등 정부 기관과 공유하여 의료 자원 배분 및 방역 대응에 활용한 사례가 있다[12][13]. 이 사례들은 기업 보유 데이터가 잘 익명화되어 공유될 때 공공의 이익과 혁신에 직접 활용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Facebook의 ‘Data for Good’ 프로그램이나 UN Global Pulse의 민간 기업 데이터 활용 노력 등도 데이터 필란트로피의 일환으로 꼽힌다.
데이터 윤리
<정의 및 배경 설명>
데이터 윤리(Data Ethics)는 데이터의 수집·처리·보관·활용 전 과정에서 개인의 권리를 보호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가치와 원칙을 말한다. 한 자료에서는 “데이터 윤리는 데이터의 수집, 저장, 처리, 공유, 활용 전 과정에서 개인 권리 보호와 사회적 책임을 고려하는 실천적 원칙”이라고 정의하고 있다[14]. Gartner는 이를 “책임 있는 데이터 수집·사용·공유와 관련된 가치 및 도덕적 원칙의 체계”라고 규정하기도 했다[15]. 데이터 윤리는 기술 혁신과 법 제도의 중간 지점에서 준수해야 할 기준으로, 데이터와 AI의 활용이 인간과 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하여 공정성(fairness), 투명성(transparency), 책임성(accountability), 개인정보보호(privacy) 등을 지향한다[16][15]. 정보윤리나 AI윤리와도 연관되며, 데이터 기반 조직의 의사결정이 인권과 사회적 가치를 존중하도록 하는 사회적 합의체계라고 볼 수 있다.
<데이터 문화와의 관련성 및 역할>
데이터 윤리는 데이터 문화에서 신뢰와 책임의 기반이 된다. 데이터 활용에 있어 윤리적 기준을 수립하지 않으면 편향된 결과나 프라이버시 침해로 인해 조직의 신뢰가 무너질 수 있다. 전문가들은 “데이터 윤리는 단순한 기술 판단이 아니라 조직의 철학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일회성 교육이 아닌 조직 문화의 일부로 내재화되어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다[17]. 예를 들어, 개인정보보호 규정(GDPR) 준수, AI의 불공정 편향 방지, 알고리즘 투명성 확보 등은 모두 데이터 윤리의 구체적 실천 과제들이다. 실제로 “모든 데이터 기반 조직은 투명하고 공정하며 책임 있는 데이터를 사용·관리해야 하며, 이를 통해 지속가능하고 신뢰받는 디지털 사회를 구축할 수 있다”고 언급되기도 한다[18]. 이는 곧 데이터가 조직과 사회의 공동 자원으로 활용될 때 데이터에 대한 신뢰가 확보되고, 더 많은 주체들이 안심하고 데이터 활동에 참여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주요 사례 및 적용 예시>
데이터 윤리는 다양한 법·제도와 지침을 통해 현실화되고 있다. 대표적으로 EU GDPR(일반개인정보보호규정)은 개인정보 처리에 대한 강력한 사용자 권리를 명시했고, OECD 데이터 거버넌스 원칙은 신뢰·개방·참여적 데이터 생태계 구축을 강조한다. 우리나라에서도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이 제정한 데이터 윤리 헌장이 데이터의 공정성과 책임성을 담은 5대 가치를 제시하며 확산을 주도하고 있다[19]. 글로벌 기업들도 자사 AI·데이터 정책에 윤리를 반영하는데, 예를 들어 Microsoft는 책임 있는 AI 개발 표준을, Google은 인권과 안전 등을 중심으로 한 AI 원칙을 발표해 데이터 윤리를 실천하고 있다. 반면, 카메라 옵스, 자동차 차량 인식 알고리즘 차별 사례, Cambridge Analytica 스캔들 등의 이슈는 데이터 윤리가 준수되지 않았을 때 어떤 부작용이 발생하는지를 경고하며, 조직들이 윤리 가이드라인을 도입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
세 가지 개념의 연계와 데이터 문화 형성
데이터 리터러시, 데이터 필란트로피, 데이터 윤리는 각각의 영역에서 중요하지만 상호 보완적으로 작용하며 건강한 데이터 문화를 완성할 수 있다. 첫째, 데이터 리터러시는 구성원들이 데이터의 의미를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는 능력을 높여 조직 전체의 데이터 참여도를 높인다. 이를 통해 데이터 민주주의가 활성화되고, 모든 구성원이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에 기여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된다. 둘째, 데이터 윤리는 이 과정에서 데이터 활용의 공정성과 책임을 부여하여 신뢰를 구축한다. 데이터 리터러시가 높더라도 윤리 기준이 없으면 잘못된 결론이나 사회적 갈등을 초래할 수 있는데, 윤리는 그러한 위험을 줄여준다. 마지막으로, 데이터 필란트로피는 데이터를 공유와 협력의 자산으로 전환시켜 조직·사회 간 경계를 허문 문화를 만드는데 기여한다. 데이터를 기부하고 연대함으로써 기업과 개인은 사회 문제 해결에 기여하며, 이는 다시 조직의 사명과 긍지를 높인다. 많은 전문가들은 데이터 윤리가 조직 문화의 일부가 되어야 함을 강조하였는데[17], 이는 리터러시와 필란트로피가 적절히 결합되었을 때 데이터 활용이 단순한 기술적 활동을 넘어 공동의 가치 창출로 이어질 수 있음을 시사한다. 이처럼 세 가지 요소가 함께 작동할 때, 구성원들이 데이터를 비판적으로 이해하고 윤리적 기준에 따라 활용하며, 데이터를 통해 사회적 가치를 만들어내는 선순환이 가능해진다. 결과적으로 이러한 통합된 데이터 문화는 조직과 사회 전반에 더 높은 투명성과 협력을 가져오며, 지속가능한 혁신 기반이 된다.
결론
데이터 중심 조직이나 사회에서 건강한 데이터 문화를 구축하려면 데이터 리터러시, 데이터 필란트로피, 데이터 윤리가 함께 고려되어야 한다. 먼저 구성원 모두가 데이터를 읽고 활용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에 참여하도록 해야 한다. 동시에, 데이터 활용 전 과정에 공정성·투명성·책임성을 부여하는 윤리적 가이드라인을 마련해야 한다. 여기에 더해, 기업과 기관은 자사가 가진 데이터를 사회 공익을 위해 공유함으로써 데이터 문화의 확산과 사회적 혁신에 기여할 수 있다. 이 세 개념이 유기적으로 결합되면, 구성원들은 데이터를 두려워하지 않고 능동적으로 활용하게 되며, 데이터 활용으로 인한 사회적 문제에도 경각심을 갖고 해결 방안을 모색할 수 있다. 결국 데이터 문화는 단순한 기술 도입을 넘어, 구성원 개개인이 데이터에 대해 비판적이고 책임감 있는 태도를 견지하면서도 협력과 공유의 가치를 실현하는 조직 문화로 완성된다. 제대로 정립된 데이터 리터러시, 필란트로피, 윤리 원칙은 이러한 문화를 이루는 기둥이 되어, 투명하고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 생태계를 만들어 가는 힘이 된다.
출처: 데이터 리터러시와 데이터 문화의 관계는 Tableau 블로그를 비롯한 관련 문헌에서 확인되며[1][6], 데이터 필란트로피의 개념과 사례는 Urban Institute 보고서를 참고했습니다[10][9]. 데이터 윤리의 정의와 실제 적용 사례는 국내외 데이터 윤리 가이드 및 관련 문헌을 통해 정리하였습니다[14][15][19].
[1] [6] 조직의 인력에 데이터 리터러시가 필요한 이유
https://www.tableau.com/ko-kr/blog/why-your-workforce-needs-data-literacy
[2] [4] [7] 데이터 리터러시란 | 정의와 역량, 필요성, 활용 방법과 성공 사례 – 코드스테이츠 공식 블로그
[3] [5] Data literacy – Wikipedia
https://en.wikipedia.org/wiki/Data_literacy
[8] Success Stories – The Data Literacy Project
https://thedataliteracyproject.org/success-stories/
[9] [10] [11] Data Philanthropy: Unlocking the Power of Private Data for Public Good | Urban Institute
[12] [13] Why is (big) phone data so valuable in combatting the COVID-19 pandemic? | Orange
[14] [16] [17] [18] [19] 데이터 윤리 가이드(Data Ethics Guide)
[15] 데이터 윤리란 무엇이며, 스토리지는 어떻게 윤리 모범 사례를 개선할 수 있을까요? | 퓨어스토리지
https://www.purestorage.com/kr/knowledge/what-is-data-ethics.html